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4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알렸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입식 좌석 개선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신청 업체는 3개의 단위 사업 중 1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하며 최대 250만 원(공급가액 10% 이상 및 부가세 자부담, 단위사업별 지원한도액 차등)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 디지털·비대면 환경변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 및 광고 지원 금액을 증액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에 등록됐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13일부터 2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소상공인지원팀(☎032-715-4047)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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