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다양해지는 소년범죄에 대응하고자 SPO 서포터즈를 추진한다.

13일 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수사·형사·사이버·교통 같은 분야 전문 경찰관을 선정, 여성청소년부서(SPO)와 함께 특별예방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인터넷 도박·성폭력·따돌림, 개인용 이동장치 교통사고 같은 전문 지식이 필요한 신종 범죄 관련 수사관을 강사로 편성한다. 전문 강사진과 교육 체계 고도화로 다양한 소년 범죄에 대응하고 사례 중심과 질의응답형 예방 교육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

경찰은 이달 안에 각 경찰서별 치안수요에 따라 적정 인원을 선발, 소통·강의기법 자체교육 뒤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활동 기간인 3∼4월에 맞춰 교육현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김도형 청장은 "소년범죄 해결에 전 부처가 협력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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