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이 전략공천한 이상철(57) 용인을 예비후보가 13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태어난 용인은 교통 인프라, 재건축, 도시 재생, 문화체육시설 들 어느 하나 제대로 이뤄낸 일이 없다"며 "잃어버린 12년 동안 무엇을 이뤘는지 원망스럽고 답답한 마음을 이루 헤아릴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사는 용인시와 기흥구를 위해 그 누구보다 간절함과 진정성을 갖고 현장에서 기흥구민과 함께하겠다"며 "인생 1막을 국가 안보를 위해 바쳤다면, 인생 2막은 고향 용인과 기흥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비방하고 싸우는 정치꾼이 아닌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갈등과 분열의 불씨가 아닌 상생과 협력의 씨앗을 싹틔우는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운항 능력이 없는 선장은 교체해야 한다. 더 이상 민주당에 배를 맡겨서는 용인과 기흥 발전을 기대하지 못한다"며 "지난 12년 동안 성과가 없었던 민주당에서 승리를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와 같은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용인을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그래야 윤석열 정부, 용인시, 국회의원이 발맞춰 용인 교통과 민생, 생활 인프라 발전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게 된다"고 했다.

그는 ▶교통 환경 개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 ▶풍요로운 문화도시 건설 ▶안락한 복지도시 ▶일류 교육도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출신으로 학군사관 28기로 임관해 33년간 군 생활을 하면서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지내고 중장으로 예편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