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사진) 인천 서갑 국회의원이 13일 2호 공약으로 ‘지역 특색과 매력을 갖춘 원도심 르네상스, 도시재생 1조 원 투자’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분야 공약으로 ▶인천도시공사 서구 이전 ▶인천대로 지하화와 석남역 등 역세권 특화개발 ▶서구청 제2청사(가칭 가석출장소) 건립 ▶인천형 재생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 확대 ▶재개발 후보지 추가 지정과 원스톱 행정 지원 등을 발표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 초석으로 인천시 루원청사,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 인천지방국세청 서구 유치에 성공했다"며 "인천도시공사를 서구로 이전해 도시재생의 핵심 기능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인천대로 지하화(서구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며 "방음벽과 고가교를 신속하게 허물고 석남역·여성회관역·가좌역에 역세권 특화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교흥 의원은 "2026년 서구·검단구 분구를 대비해 인천시와 원도심 상생발전 계획을 함께 마련했다"며 "주민 여러분이 발 뻗으면 어디서든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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