存心養性(존심양성)/存있을 존/心마음 심/養기를 양/性성품 성

마음, 즉 양심을 잃지 말고 그대로 간직해 하늘이 내려준 본성을 키워 나간다는 뜻이다.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그 성품을 알게 되고, 그 성품을 알면 곧 하늘을 안다. 그 마음을 간직하고 그 성품을 기르는 것은 하늘을 섬기는 것이 된다. 일찍 죽고 오래 사는 것에 상관없이 몸을 닦아 기다리는 것은 곧 명을 세우는 일이다."

사람이 양심의 명령대로만 하면 곧 천성을 알게 되고, 천성을 안다는 것은 곧 하늘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심을 잃지 말고, 하늘이 주신 타고난 성품을 잃지 말고 간직해 하늘이 준 타고난 성품을 올바로 키워 나가는 게 곧 하늘을 섬기는 길이란 뜻이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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