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4 미래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오는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을 연계한 콘텐츠 제작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도는 미래기술융합, 플랫폼활용, 디바이스 특화 3개 분야 총 15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과 융합한 기술·콘텐츠·서비스 개발(7개 사) ▶상용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월드 구축, 콘텐츠·서비스 제작(5개 사) ▶공간컴퓨팅, VR헤드셋, AR글라스 등 기기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제작(3개 사)을 각각 지원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며,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도에 있어야 한다. 경기도 밖에 있다면 최종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프로젝트 독창성 등) ▶기술성(기획력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1일 오후 2시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구글폼 등록 및 전자우편 제출(metaverse@gc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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