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3일 자원봉사자 2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20만 번째 등록자 김복자 씨 등과 축하행사를 열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13일 자원봉사자 2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20만 번째 등록자 김복자 씨 등과 축하행사를 열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자원봉사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나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열린 축하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정진춘 자원봉사센터장과 관계자, 다산하모니(회장 김진순) 회원들이 참석해 20만 번째 등록봉사자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20만 번째 봉사자의 주인공인 김복자 씨는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지인들과 함께 자원봉사단체를 만들고 봉사자로 등록하자마자 큰 축하와 응원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이 행운과 마음을 하모니카에 담아 아름다운 선율로 열심히 활동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자원봉사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남양주가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도시로 힘차게 도약했다"며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는 현재 자원봉사자 20만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345개, 수요처 529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259개가 등록됐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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