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인천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운영하는 도시브랜드위원회의 위원 8명을 새로 위촉했다.

도시브랜드위원회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브랜드광고, 홍보, 마케팅, 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의 의견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인천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위원회의 명칭을 상징물관리위원회에서 도시브랜드위원회로 바꾸고 위원도 현원을 기존 20명에서 22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에 임기가 만료된 위원 자리는 새로운 위원으로 홍보, 관광, 도시브랜드 전문가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등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도시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광고 영상, 온·오프라인 캠페인, 상질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을 논의했다. 

시는 위원들의 자문을 최대한 도시브랜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성옥 시 대변인은 "위원직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8명의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시브랜드 위원들과 함께 인천도시브랜드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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