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진보당 하남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16일 오후 2시∼8시 30분, 17일 낮 12시∼오후 6시 양일간 진행된다.

민주당 김용만<왼쪽> 예비후보와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를 놓고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조사로 민주당과 진보당이 각각 추천한 2개 기관이 500명씩 조사 후 샘플 1천 명을 대상으로 평균을 산출해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2개 업체 발신 번호는 모두 02로 시작하며, 개표 결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용만 예비후보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증손으로 올 1월 민주당 영입인재 8호로 입당했다. 2월 말 하남을 공천이 확정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는 제5·6대 하남시의원을 역임했다. 6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을 했으며, 진보당 하남지역위원장직을 수행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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