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상반기에는 이주민 근로자와 북배경 주민, 정치적 분열과 도박 중독, 포용금융과 과학기술 지원 등을 포괄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1차 통합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활동 성과 발표와 올해 상반기 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8월 출범한 2기 위원회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춰 정책 사각지대를 찾고 여러 분야의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한 해 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위원회가 꼭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변화의 확대’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로 출범한 통합위는 11개 특위를 가동해 청년주거, 이주민 자치참여 제고, 자살예방 상담번호 통합 등 정책대안을 제시해왔다.
2기 위원회에서는 올해 ▶포용금융 ▶과학기술 ▶북배경 주민 ▶도박 ▶이주민 근로자 ▶국민통합 등 6개 분야 특위를 가동해 갈등 과제를 사전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발굴해 제시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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