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가 1년 새 10% 이상 줄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8만9천644t으로 전년에 견줘 9천855t 감소했다.

이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시범 설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50ℓ 폐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같은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 감량 정책 추진 성과다.

성과는 지난 15일 열린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 반영, 실질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 배출원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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