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청년과 중소기업체 간의 일자리 부정합 현상이 심한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요인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제조업 기피 요인 해소를 위해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시는 선정기업에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한다.

 

정병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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