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명의 현역 의원이 치열한 경선을 벌이며 2차 결선 투표까지 갔던 부천갑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서영석 의원이 최종 확정돼 재선을 노리게 됐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경선 동안 동료였던 같은 당 일부 전 시의원들과 당원들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으며 선전해 후보 자리에 오른 경험을 뒤로하고 이제는 이들을 아우르는 일이 승리의 관건이다.

이 선거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부천시 선거구 획정으로 갑·정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타 지역구 일부 동들이 편입돼 범위가 넓어져 유권자들이 배 이상 늘어난 지역이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앞서 이 지역 국민의힘 전략 공천으로 확정된 김복덕 후보와 ‘국회 재입성이냐 아니면 초선 등원이냐’를 놓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향해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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