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동부과학교육관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지도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영재교육원 입학식과 개강식을 열었다.

동부영재교육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비판적 사고와 소통·협업 능력을 갖춘 바른 인성의 미래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한다.

수학·과학 융합 심화학습 같은 교과 교육 활동 말고도 1년 동안 연구한 창의산출물 발표회, 독서 토론 활동, 인공지능 캠프, 천체 캠프, 바른 인성·리더십 함양 창의 융합 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창의융합인재 양성 첫걸음인 입학식에서는 정태성 비틀즈자연학교 대표가 곤충으로 배우는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학생들이 과학인재로서 역량뿐만 아니라, 곤충의 생태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 방안을 찾고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끼며 친환경 삶을 약속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마련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미래인재로서 꼭 필요한 유연한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협력적 의사소통 같은 역량을 키우고,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지성과 감성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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