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4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지난 주 열린 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5조에 따라 농업과 농촌, 식품산업에 대한 발전계획과 정책을 심의하며, 위원장인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단체 대표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4년 농림축산 식품산업 사업 확정안과 2025년 농림축산 식품산업 국비 예산 신청안, 그리고 2024~2028 여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안이 심의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모두 가결됐다. 

시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예산 신청안을 3월 중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으로, 사업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된다. 

이 시장은 "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명산업이다"며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힘든 여건이지만, 여주시는 명품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농업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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