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사회의 심층을 추리하다’를 대주제로 한다. 여러 내러티브를 통해 망각·은폐된 진실을 폭로하면서 독자에게 불편함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안겨 주는 추리소설이 동서양 문학작품에서 폭력과 범죄 등 사회 병리현상과 사회적 병폐를 어떻게 분석하고 묘사하는지, 시사점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21일 아서 코난 도일 「주홍색 연구」, 28일 조르주 심농 「수상한 라트비아인」, 다음 달 4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몬」, 다음 달 11일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다음 달 18일 김성종 「최후의 증언」을 다룬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