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비와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초·중·고에 재학하는 학생 중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다. 교육비 지원 항목은 방과 후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으로 교육급여는 초등학생 46만1천 원, 중학생 65만4천 원, 고등학생 72만7천 원의 교육활동 지원비를 바우처 형태로 연 1회 지급한다.

교육비 지원 항목에서 방과 후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90% 이하로 해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도록 했다.

집중 신청 기간 뒤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청한 월부터 교육비와 교육급여를 지원하기 때문에 학기 초인 3월 신청이 유리하다. 초·중·고 학생 교육비와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집중 신청 기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oneclick.neis.go.kr) 또는 복지로 온라인(online.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자는 재신청 없이 기존 정보를 활용해 가구 소득·재산 조사 뒤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한다. 학부모가 2024학년도에 교육비 신청 대상인지, 혹시 신청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는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교육비와 교육급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 혹은 교육비 중앙상담센터(☎1544-9654)나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