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5선 안민석 의원, 박광온 전 원내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선 정성호 의원,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선거활동 전반에 자문 역할을 할 상임고문단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원혜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다.

또 조정식 사무총장, 김태년·김경협·전해철 의원 등 도당위원장을 역임한 현역 국회의원들이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은 4선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기·윤후덕·이광재·이학영·양기대·이재정·권칠승·김영진·백혜련·송옥주 국회의원이 맡아 민주당 예비후보들을 지원한다.

도당은 민주당 예비후보로 선택됐든, 선택받지 못했든 선당후사 정신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 대의에 민주당 구성원 모두가 한뜻으로 뭉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권역별·분야별 구성을 마쳤으며, 가짜뉴스 대응·국가기관 선거개입 감시본부 등도 활동한다.

이재휘 도당 사무처장은 "경기도당 선대위는 ‘ONE팀’을 뛰어넘는 ‘WIN팀’이다. 경기도 전역에서 파란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민심을 하늘 높이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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