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24 수원시 언어권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알렸다.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을 전문적으로 해설하는 자원봉사자로, 수원 문화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해설사 1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언어권 기본소양과 관광 서비스, 글로벌 마인드 등을 갖춘 시민이며,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월 6일 이상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언어권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자격증과 공인인증점수가 있는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를 4월 말에 선정한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오는 5~6월 중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신규 양성교육 100시간과 수원시 현장 수습 과정 3개월을 마치면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돼 활동 가능하다.

신청서는 수원문화재단 또는 수원시청 누리집 내에 게재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수원문화재단 관광사업부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수원문화재단 관광사업부(☎031-290-3623)로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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