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시설관리직 정원이 없는 서비스 희망교(23개 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문서수발함 내 문서 등을 택배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알렸다.

안성교육청에 따르면 3월 초 첫 택배 발송 서비스 이후 업무자료가 집중되는 학기 초 택배 발송 서비스는 행정인력이 부족한 일선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설관리직원이 없는 소규모 학교에서는 문서수발업무가 교직원 간 갈등 요인이 되고 있으며, 분주한 주간에는 기피 업무로 자리 잡아 어려움을 겪던 상황이었기에 이런 지원은 크게 환영받고 있다. 

안성교육청은 앞으로 새 학기뿐만 아니라 매월 많은 업무자료가 집중되는 시기에 문서수발함 택배 발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해 안성교육장은 "행정인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학교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청 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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