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19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나성수 서장을 비롯해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나성수 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의용소방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의용소방대원들께서 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는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의용소방대는 1961년 창설되어 현재 83명의 대원들이 관내 전역에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대원들은 재난현장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예방 캠페인, 배식봉사, 사랑의 쌀 나누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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