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를 재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사랑의 PC 수령 희망 단체를 모집했으며, 선정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 36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PC 본체와 모니터 70세트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PC 보급사업이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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