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병원은 최근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장 등 중국 의료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효율적인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9일 알렸다.
 

행사는 국제진료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본관 1층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참석자들은 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치료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장은 시화병원에 협회 엠블럼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환자 전용병동 방문,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가 상주한 병동과 편안한 환경에서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구축한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과 최첨단 시설들을 살펴봤다.

최병철 이사장은 "외국인 환자가 언어, 국적, 문화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경 없는 의료서비스로 외국인 환자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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