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올해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구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공유경제 학습·체험 사업 ‘공유경제 모이소!’를 추진한다고 20일 알렸다.

공유경제 모이소 사업은 중구가 인천시 주관 ‘2024년 공유경제 자치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공유경제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운영할 공유경제 모이소는 강의, 주제(테마)별 체험활동으로, 구민에게 올바른 공유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구민 15명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개념 이해를 위한 강의와 공유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주제별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공유경제의 긍정적 인식을 확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유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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