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인천 중·강화·옹진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영종나들목 인근에서 ‘출퇴근 정체 해소 공약’을 발표했다.

배 의원은 현재 차량 출입이 통제된 제3유보지 구간에 스테츠칩팩, BMW센터 직결 4차로를 조성해 통행량을 분산하고 영종나들목을 우회하는 4차로 임시 도로 건설과 함께 그린나래 지하차도 버스정류장 측 감속 구간을 확장해 2차선 도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2월 출범한 ‘쾌속교통TF’와 영종국제도시 곳곳을 누비며 제 눈으로 문제점을 확인했고,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왔다"라며 "사금교와 영종나들목 및 신불나들목 인근 유턴 구간 정체는 영종국제도시 전체 교통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선의원 힘으로 유관 기관 협조를 끌어내 빠르게 해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2월 ‘쾌속교통TF’를 만들고 영종의 교통현안을 직접 챙겨왔다. 지난 2월 22일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찾아 ‘영종국제도시 교통체증 지도’를 건네며 해결을 촉구했고, 이후 경제청은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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