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5선의 심재철, 3선 김용태 등 다선 출신 전현직 의원을 필두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축하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0일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선대위원장은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심재철·김용태·김명연·홍철호 등 다선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공동으로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박성중·김선교·서정숙·유경준·이용·임재훈·전희경·최춘식·한무경 등 전현직 의원들이 위촉돼 도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지원한다.

공동본부장에는 이창성·한규택·최환식·송윤원 등 전직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전날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임명됐다. 아울러 권역별 총괄본부장으로는 ▶동부권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서부권 최돈익 안양만안 예비후보 ▶남부권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북부권 안기영 동두천·양주·연천갑 예비후보가 각각 위촉됐다.

송 선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거"라며 "경기도 선대위 여러분들이 경기도 필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는 추후 역량 있는 인물을 추가로 영입해 조직을 강화하고, 후보자별 맞춤형 선거활동 지원을 통해 총선 필승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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