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지와 가치관 형성을 돕는 부모교육으로, 관내 영유아 양육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성교육 어떻게 할까’ 등을 저술하고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BS ‘학교 성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등에 출연한 이충민 푸른아우성 대표가 맡는다.

교육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최대호 시장은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아이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방식으로 많은 부모, 양육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단계별 부모교육으로 오는 5월 ‘성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심화과정은 유아를 둔 부모, 남성 양육자 등으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오는 5월 17일부터 3주간 총 4회 진행된다.

심화과정 신청은 23일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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