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열린 행사는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과 시 간호사회 대의원 14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와 올해 사업안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어 병원에 남은 의료진이 매우 지친 상황임을 잘 안다.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도 최선의 간호와 의료서비스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이번 고비 또한 환자를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했다.

2008년 창립한 시간호사회는 지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회원 1천800여 명으로 구성한 전문 의료인 단체다. 회원 자질 향상과 국민건강 수준 제고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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