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21일 전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공식 행보로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와 도·시의원과 함께 자일동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총선 승리와 의정부 발전을 기원했다.

앞서 지난 1월 24일 총선 출마를 공신 선언한 뒤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여는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제시했다. 이어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했다.

더욱이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 산업단지 국가사업화’는 전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CRC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기관을 유치를 목적으로 뒀다.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특별법상 부여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를 디자인산업과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결과제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공약으로 추진하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에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를 우선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캠프잭슨(Camp Jackson) 부지에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말고도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고자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노선 연장과 GTX-C노선·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호원동 내 시립미술관 건립 ▶원도심 재개발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수변감성도시(중랑천·백석천·호원천·녹양천)도 조성한다.

전희경 후보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관심이 의정부에 모아지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의정부의 발전과 개발의 적기"라며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시민 여러분께 의정부의 힘 있는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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