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불안해지는 연인관계, 사랑과 애착유형 등을 책과 함께 살피는 심리독서모임이 열린다.

책속의 책은 4월 9일부터 ‘마음의 숲을 가꾸는 심리독서모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심리독서모임은 매주 지정된 분량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모임으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자기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 내면 탐색을 원하는 예술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주부 등 이들을 대상으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적 안정을 찾는 이들이 모여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4월에는 제시카 바움의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를 선정해 사랑할수록 불안해지는 현상을 깊이 이해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책과 함께 고민한다. 또 연인관계에서의 불안을 조명하고 성인에게 나타나는 애착유형과 연애패턴을 분석해 극복하는 방법들을 탐색한다.

심리독서모임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 103호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4회 동안 진행된다. 

책속의 책 이정호 대표는 "심리독서모임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심리적 상태를 확인하고 사회적 기술을 향상하고 공감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며 "모임 참가자들 간 경험과 통찰을 공유해 삶의 변화와 내면이 성장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참여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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