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달에 비해 경기지역은 하락한 반면 인천지역은 상승해 희비가 교차했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내놓은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가격은 536만6천 원으로 전월 대비 1.57%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1㎡당 633만1천 원으로 전달 652만1천 원에 비해 19만 원(0.3%)이 떨어졌다. 반면 인천지역은 1월 말 1㎡당 498만6천 원에서 2월 말 548만2천 원으로 49만6천 원(9.9%) 상승했다.

이 기간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경기지역은 5천287가구로 전달(2천245가구)보다 3천42가구나 늘었고, 인천지역도 0가구에서 3천460가구로 급증했다.

규모별 1㎡당 가격은 경기지역의 경우 60㎡ 이하는 668만7천 원, 60㎡ 초과 85㎡ 이하는 664만4천 원, 85㎡ 초과 102㎡ 이하는 658만5천 원, 102㎡ 초과는 661만4천 원 대를 형성했다.

인천지역은 60㎡ 이하는 542만3천 원, 60㎡ 초과 85㎡ 이하는 545만7천 원, 85㎡ 초과 102㎡ 이하는 611만2천 원, 102㎡ 초과는 602만3천 원이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