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께 임신부 A씨가 심한 진통 중이라는 신고 접수됐다.
출동한 영종 운서119안전센터 소속 박진배 소방장과 김선우 소방교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에서 분만을 시도했다.
이들은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 장비로 출산을 도왔고, A씨는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10분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출산 직후 대원들은 산모와 아기를 병원에 인계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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