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안양1·3·4·5·9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서중학교의 신입생 학급 수 축소 위기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만안 원도심 학교를 살리기 위한 통학버스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 선상에서 안양시 관내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 불편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조례안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안심통학버스 지원계획 수립 및 안심통학버스 운영계획을 신청한 학교에 대한 안양시의 보조금 지급 근거, 안심통학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 의원은 "원도심인 만안지역 학교들은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아 통학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 통학 지원은 중요한 교육복지로서,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과 원도심 학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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