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길병원 주변(H-Zone) 보행환경 경관개선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알렸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7차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의료기관 주변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관개선 계획 개요, 입지 분석, 관계기관 협의, 시설 배치 계획 등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사업이 일방적인 경관개선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 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경관위원회 심의 등의 수행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주민 의견도 함께 수렴해 사업을 보완·추진하겠다"며 "누구에게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