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올해 지역 초·중·고·특수학교·평생교육시설 50곳을 대상으로 6억3천800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알렸다.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은 지역 학교의 내실 있는 교육활동 지원을 목표로 학교별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개선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구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별 지원 세부 사업과 지원액을 심의·의결했다.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내역은 ▶교육 분야 프로그램 지원사업 2억1천200만 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6천600만 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3억6천만 원이다. 총 90개 프로그램에 걸쳐 투입된다.

각 학교에서는 이달 안에 사업비를 교부받아 교육 프로그램 분야 운영과 교육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건 부구청장은 "학교 특색과 수요에 맞는 지원으로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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