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제1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4월 열릴 갈산누리봄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실무위원회는 지주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양평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 관계 기관 실무자 16명으로 구성됐다.

22일 열린 1차 회의는 행사 유관기관의 안전관리계획 발표와 질의, 심의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안전관리 비성연락체계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기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같은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더욱이 실무위원회에서는 봄철 강풍, 산불로 재난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행사 전 대비방안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사전차단 논의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행사 개최 전날인 4월 4일은 행사장 전반적인 안전 점검으로 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 확인하며 실무위원들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7회 갈산누리봄축제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평읍 생활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눈이 즐거운 벚꽃길 걷기행사와 물소리 마켓, 귀가 즐거운 동아리 공연과 버스킹을 운영하며 군은 관림객 약 1만 명이 참여할거라 전망한다.

지주연 부군수는 "양평군은 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준비한다. 앞으로도 군민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행사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더욱 꼼꼼한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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