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성남중원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 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다짐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현역 윤영찬 국회의원과 이상락 전 국회의원이,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은 이기원 전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이어 윤창근, 조광주, 이석주, 고재남 예비후보와 마선식, 오영선, 박호근, 김유석 등 전 시의원, 노동계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총괄본부장은 국중범 경기도의원이, 공동본부장은 전석훈 경기도의원과 조우현, 윤혜선, 김윤환, 최미경, 임정미 전·현직 시의원이 맡는다.

상황실장은 선창선 전 시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도 노동·정권심판·재개발재건축·중소기업·환경 등 30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발족했다.

이 후보는 "원팀 민주당을 완성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었고, 민주진보세력이 힘을 합하라는 중원구 주민들의 요청에도 응답했다"며 "이번 총선 승리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성남 중원을 대선 승리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단 없는 중원 발전, 신속한 중원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실력있는 민주당의 승리가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검증된 실력, 재선의 힘으로 중원을 바꿔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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