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후보는 지난 24일 기흥구를 주민 중심 행복도시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구갈동 낡은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원도심 도시재생을 지원해 기흥구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용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흥구 중심부가 활기를 찾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양, 한성 1·2차, 동부, 신명, 두원 아파트를 비롯해 구갈동에 있는 13개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을 하루빨리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신갈동 도시재생 프로젝트에도 주목했다. 이 후보는 "신갈오거리 일대 원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기를 띠도록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갈동은 공동체를 구성해 현안에 대해 스스로 대응하기에 국토부 지원을 받더라도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며 "이미 활기를 찾은 보정동 카페거리와 많은 차이를 보이기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지원으로 신갈동 주민들의 삶을 개선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기흥구 원도심을 새로운 활력이 가득 찬 곳으로 바꾸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도로 논의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기흥구를 위해 많은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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