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 후보는 25일 서울, 분당과 죽전·마북·동백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지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광역철도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도권 이동 편의성,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이 후보는 "20년 전 용인 죽전에서 살았고. 지금도 산다. 죽전뿐 아니라 용인정 지역 주민의 최대 관심사는 교통"이라며 "광역철도 지선 연장 공약은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용인을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리라 본다"고 했다.

지난해 6월 용인시는 신분당선 지선 구축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해 중진급 3선 의원이 되면 해당 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용인시와 국토교통부 들 관계기관과 최적의 안을 추진력 있게 협의해 나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역철도 지선 연장에 대한 도의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이 후보는 "죽전·마북·동백지역 교통 개선이 절실하다"며 "광역철도 지선 연장은 사업 구상 초기 단계다. 당선하면 분당선·신분당선 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민 의견과 경제성, 역사 접근성, 예산을 검토해 용인 주민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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