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가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영찬 전 시장 후보는 25일 오전 김학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학용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정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영찬 전 시장 후보는 "김학용 후보의 국회의원 5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후보는 입장문에서 "저는 이영찬 전 시장 후보의 지역과 나라를 위한 충정의 결단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기필코 안성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히고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에서 은퇴해 향후 지역 인재들이 안성정치를 이끌어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학용 후보와 이영찬 전 시장 후보는 정책협약식을 통해 오는 4월 10일 선거 승리와 안성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김학용 후보는 이영찬 전 시장 후보가 제안한 20개 정책을 후보 공약으로 수용하며,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협약했다.

이날 정책협약 대상 공약은 ▶38국도 동부권 확포장 공사실시(6차선) ▶GTX-A 안성 연장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부발선 사업추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 발주 등 4개 분야 20개의 정책으로 이뤄졌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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