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다음 달 22일 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지역상권 활성화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집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맛집 선발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업소 발굴과 육성을 모색한다는 취지에 따라 브랜드 가맹점(프랜차이즈) 업소를 제외한 관내 소재 외식업소는 모두 참가 가능하다.

시는 맛집 선정 업소에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판매·홍보활동과 밀키트 판매 등을 위한 온라인 마켓 입점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시 공식 SNS 채널을 이용한 맛집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외식업 관련 학과 교수 3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1차 서류평가, 2차 방문평가를 진행한다. 전문위원은 1차 심사에서 10곳 후보를 선정한 뒤 2차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 평가 등을 거쳐 5곳의 맛집을 최종 선정한다.

이들 5개 업소는 다음 달 22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조리한 음식을 선보이고 전문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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