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27일 오후 2시 일우중앙도서관 미디어영상실에서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의 해설로 듣는 ‘오페라 속 연애수업’을 진행한다.

‘오페라 속 연애수업’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를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 부파인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는 ‘여자는 모두 이런 것’이라는 의미로, 여자의 마음을 믿을 수 없음을 풍자한 작품이다. 오페라 부파는 이탈리아어로 쓰인 가벼운 내용의 희극 오페라를 말한다.

‘오페라 속 연애수업’은 오 교수의 작품 소개와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18세기 젊은이의 사랑과 현대 사랑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40분간 진행된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수요일의 지식터치’ 프로그램 ‘오페라 속 연애수업’은 1학기와 2학기 각각 세 차례, 모두 여섯 차례 열린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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