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세운다.

구체적으로 ▶일반사항 ▶자동차 같은 이동오염원 ▶사업장 배출원 ▶생활 주변 관리 ▶민감계층 건강 보호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협업과 소통 강화 모두 7개 분야 32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더욱이 특수시책으로 전국 최초 메타버스 미세먼지 시민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시내버스 이동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실증사업을 시민들이 체험하고 체감하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 17㎍/㎥ 달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1년 19㎍/㎥, 2022년 18㎍/㎥, 2023년 18㎍/㎥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각종 특수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청정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 시민 여러분께도 친환경자동차 적극 구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저감장치 부착, 친환경보일러 교체, 농작물과 쓰레기 불법소각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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