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가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규 채용, 청년 의무 고용 등 안정적 일자리 정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하는 제도다.

공사는 청년 체험형 인턴 부문에서 현장직에 한정했던 채용 분야를 대민서비스, 전산 등으로 다양화했다.

그 결과 기타 지방공사·공단의 채용인원인 평균 8.7명을 웃도는 35명을 채용, 당초 채용 목표였던 5명 대비 600%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단순 채용에 그치지 않고, 인턴들에 대한 양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근무평가를 실시하는 등 청년 체험형 인턴 관리에도 힘썼다는 평가다.

이계문 사장은 "이번 표창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 준 값진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취업 준비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정한 방법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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