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7일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동안서에 따르면 관제센터 모니터요원 A씨는 지난 9일 한 어르신이 거리에서 배회하는 것을 CCTV로 집중 모니터링해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 출동 요청으로 치매 어르신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과 함께 파견 경찰관 3명이 방범CCTV를 통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찰서 112상황실 연계 훈련으로 절도, 음주운전 등 범죄 검거율이 2021년 대비, 2022년 54.5%, 2023년 90.9%로 시민안전과 지역 치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청사 신축 이전으로 광역 치안서비스 연계, 지능형 CCTV 구축 등 경찰과 협업을 통한 첨단 치안서비스가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장현덕 서장은 "범죄 예방부터 대응까지 완벽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112상황실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양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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