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안양시청어린이집 7세 햇님반 대상으로 안양형 새싹프로젝트 ‘세 살 봉사, 여든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만 5천 시간 이상 우수 봉사자의 명예를 기리고자 지난해 조성된 안양시 자원봉사 명예의전당을 활용한 유아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안양시 자원봉사 명예의전당 견학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체험과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기부터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눔과 배려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안양형 새싹프로젝트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올 하반기에는 안양시 4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인형극,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옥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졌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로 함께 여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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