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영관급 예비역들이 국민의힘 고석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충배(예비역 육군중장·육사 26기)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근태(예비역 육군대장·육사 30기)국방포럼 대표, 김영후(예비역 육군중장·육사 31기)전 병무청장, 신현돈(예비역 육군대장·육사 35기)전 1군사령관, 이상로(예비역 해군중장·해사 29기)전 28대 해병대사령관, 김정두(예비역 해군중장· 해사 31기)전 합동참모차장, 이성률(예비역 공군준장·공사 17기)전 기무사 공군부대장을 비롯해 서울과 용인 수지지역에 사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예비역 100여 명이 30일 오후 2시 수지구에 있는 고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했으나 다수당인 민주당이 거대 의석으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2년이 지나도록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가운데  나라가 송두리째 흔들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우는 제2의 건국전쟁이라 할 만큼 자유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에 수지지역에 사는 예비역 전우들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나섰다. 총선에서 여당이 반드시 승리해 국회를 정상으로 돌리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길 바라면서 용인병에 출마한 고석 후보를 지지하려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석 후보는 육사와 서울대 법학과,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이다. 육군 법무실장,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역임한 안보와 법치를 바로세울 인재"라며 "정의감이 투철하고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분석력, 추진력을 갖춰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치켜세웠다.

이들은 또 "자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수지구 무한한 번영을 위해 고석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석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릎이 바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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