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가 의정부제일시장 뱅뱅육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낡은 정치와 무능한 권력에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며 포부를 알렸다. 

지난 28일 오후 4시에 열린 출정식에는 선대위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위원회 고문단, 각계각층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박지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어려운 민생을 무시한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이 퇴행하고 있다"며 "낡은 정치가 더 이상 발붙일 곳 없도록 시민 여러분이 선택해달라"고 했다.

이어 "의정부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졌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박 후보는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캠프 레드 클라우드 부지 디자인 융복합 시티 유치 ▶GTX-C노선 착공 조속 추진과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경기 북부 미래 교육 거점 의정부를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따라 새벽 환경미화원 차고지에서 미화원 격려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환경미화원분들은 의정부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첫 일정으로 환경미화원분들을 찾아 뵙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룡역과 예술의전당 삼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의정부=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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