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바이오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31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시, 시의회, 시지바이오, 경민IT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상호 협력으로 첨단산업육성과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을 이루고자 지난 29일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 최정희 시의장, 시지바이오 유현성 대표, 경민IT고 김완수 교장, 의정부공업고 김주한 교장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시-시지바이오 상호 협력으로 첨단산업 육성 ▶경민IT고등학교와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산학협력으로 미래 혁신인재 육성 ▶시 행정 지원으로 시지바이오의 의정부 내 투자 사업 추진이다.

재생의료 분야 전문 벤처기업인 시지바이오는 관내 기업을 인수하며 투자한 325억 원에 더불어 100억 원 추가 투자와 산학협력으로 지역 인재채용을 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전문 벤처기업이 시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의 첫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폭을 넓혀 의정부가 좋은 투자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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