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성시 문화·체육발전 연구단체’는 지난 29일 정책연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착수 보고회에는 안정열 의장과 정천식·정토근·이중섭·최호섭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이지훈 본부장과 강호경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연구 용역은 안성시 문화와 체육 분야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으며, 타 지자체와의 정책과 사례 비교를 통해 안성시에 맞는 문화·체육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정천식 대표의원 주재로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안성시 문화·체육 환경 현황 분석, 문화부문 발전방향 수립계획, 체육부문 발전방향 수립계획 등에 관한 발표에 이어 연구수행에 대한 제언이 이뤄졌다.

안정열 안성시의장은 "안성에 맞는 발전방향 수립 연구가 안성시정 발전에 밑거름이 돼 시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호경 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안성시가 대한민국·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특색있는 안성맞춤형 문화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 용역사는 이후 과업에 착수해 오는 7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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